Q.이미테이션을 팔다가 적발되었을 때,
지역California
아이디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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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22/2012 10:03:06 PM
어떤 정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LA에서 일하는 친구가 이미테이션을 팔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함정수사에 걸린거지요.원래 이미테이션을 하는 친구는 아니었어요. 몇달전 누군가 찾아와서 부탁을 하고, 건수도 적고 그 당시에 장사도 너무 안되서, 몇개 제작을 해줬나봐요. 가방/지갑도 아니고 티셔츠같은 거에 브랜드 로고를 박아주는 거였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다른 사람이 그 똑같은걸 들고와서 몇 십개 더 만들어줄수 있냐고 물어봐서, 제작해주었는데, 이후에 경찰이 들이닥친거죠. 제가 생각할때, 경찰들은 그 친구네 가게가 전문적으로 이미테이션을 대량 생산하는 곳으로 오해하고 함정을 팠는데, 실은 처음이고 소량이어서 체포는 안하고 다음달에 court에 나오라고 했데요. 돈이 많은 친구도 아니고, 영어도 잘 못해서 국선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고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 변호사를 선임하는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 친구 말로는, 자신이 단순히 판매가 한게 아닌, 제작/판매를 한 것으로 되어 더 큰 문제라고 합니다. 다른 곳에 납품을 한적은 없고, 100장정도 만들어줬다고 해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국선변호사는 형사법일경우에만 선임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의 경우는 해당이 되는데, court에 가기전에 선임해서 같이 갈 수 있는건지, court에 가서 그 날 선임을 받는건지 헷갈리네요. 친구말로는 그날 변호사 없이 가면 바로 체포될 수도 있다고 걱정을 하는데요.
열심히 일하던 친구인데, 갑자기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자신도 그날 뭐가 씌였던거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무쪼록 큰 일 없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데, 저도 이런 분야에는 아무런 경험이 없어서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