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려면 낚시면허가 있어야 하고
운전을 하려면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듯이
결혼을 하려면 결혼면허(메리지 라이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메리지 라이센스는 혼인신고가 아니며
신랑과 신부가 결혼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관청에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즉, 메리지 라이센스를 신청하면, 이 사람들이 결혼이 이중혼은 아닌지, 미성년자는 아닌지 기타등등 혼인을 해도 좋은 사람인지 백그라운드를 조사하여, 하자가 없으면 결혼할 자격이 있다는 증거로 메리지라이센스를 발급합니다. 메리지라이센스가 있다고 하여 부부가 아닙니다.
메리지라이센스를 받은 후, 결혼식을 치르고, 신랑과 신부, 그리고 증인이 관청에 가서 메리지 설티피케이트를 신청합니다. 그게 혼인 신고 입니다.
내가 가주에는 안 살아봐서 잘모르나, 일반적인 혼인신고 절차는 이렇습니다.
미국에서 혼인신고는 반드시 신랑/신부가 함께 가서 신고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뭘 신청했다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