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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미성년자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지역ETC 아이디w**tgatep****
조회7,241 공감0 작성일1/21/2013 7:59:15 AM
제가 알고있는분의 딸아이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여자아이는 사건당시,2012년 8월 11학년 16세의 나이였습니다.

학교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으로 AP CLASS에들만큼 모든게 모범학생 이었습니다.

평소에 약간의 안면이있는 가해자(40대 후반의 남성)가 아이를 만나자고해서

이것저것 도와주며 상담해주는척하며 이 아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몹쓸

짖을 저지른겁니다.


가해자는 성폭행당시 권총과 경찰 뱃지같은걸 탁자에 올려놓고 아이를 위협하며

아이가 저항하지못하게 무력화해서 성폭행을 한것입니다.

가해자는 확실한 소속을 알수없는 GOVERNMENT AGENT인걸로추정됩니다.(피해

학생의 의견)


지난 5개월동안 아이는 부모의 충격을 걱정해서 알리지않고있었고 위 가해자

는 계속해서 나체사진을 보내라는둥 전화와 문자로 협박을 일삼아 왔습니다.

피해자 아이가 어제 2013년 1월 20일저녁 부모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털어

놓은것 입니다.

이에 즉각 피해자아이의 부모는 관할 경찰에 리포트를했고 피해자 진술을 한걸

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자 아이의 부모는 거의 패닉상태에있고 모든것이 멈춰버린것같은 상태

입니다.

상대 가해자에대한 응징은 경찰이 할터이니 부모는 아이를 잘 보듬어서 안정을

시키라고 이야기했지만 워낙 충격이커서 앞으로의 수습이 문제가 될것 같습

니다.

앞으로 가해자에대한 처벌문제와 이 부모가 아이를위해 해주어야할 여러가지

일들을 여러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피해자 부모와 멀리떨어진 타주에 거주해서 부모의 전화를받고 여기에

상담을 하는것이며 가해자나 피해자의 지역과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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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7개입니다.

쟌 오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1/21/2013 8:23:23 AM
This is a very sad situation. I have had cases similar to the one you described. My office was able to resolve the case favorably for the victim.

In your situation, the prosecutors will handle the criminal side of the case, so all the victim has to do is to cooperate with the prosecutor's office so that they could send this horrible guy to jail.

In the civil side, the victim and her family can file a civil action against the perpetrator and possibly against his employer if done during for course of his employment. Although money does not expunge the horrible experience, it can help the victim perhaps with college education costs and medical expenses.
회원 답변글
w**tgatep**** 님 답변 답변일 1/21/2013 11:28:24 AM
쟌 오 변호사님, 이렇게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12일 저녁) 피해자 진술시 담당경찰이 16세이면 미성년자로 처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제가 거주하는이곳은 18세까지 미성년자로 간주되는데 말입니다.
오 변호사님이 답변주시기 전까지는 그 아이의 부모는 보상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가해자에대한 응징만 바라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금전으로 그 악몽이 씻겨질순 없지만 정신과 상담이라든지 그 아이가 받은 상처를 치유할수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학자금 정도는 문제가되지않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있고 그 불결한 돈으로 아이 교육비로 쓴다는것도 생각하지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1**0e**** 님 답변 답변일 1/21/2013 11:41:02 AM
이런 나쁜 놈은

금전적으로도 응징해야 마땅합니다

설령 돈이 필요없다 하더라도
t**inr**** 님 답변 답변일 1/21/2013 11:42:48 AM
딸 자식 갖은 사람으로 참 안타갑습니다.
Statutory rape 연령은 주마다 다른데 여기보세요.
http://www.cga.ct.gov/2003/olrdata/jud/rpt/2003-r-0376.htm

그리고 보통 도시마다 "rape crisis hotline" 이나 카운슬링해 주는곳이 있으니 연락해보라고 하세요. 아마 큰도시는 한국말로도 될거에요.
피해 부모가 직접 연락 하시는게 더 낳겠지요.

그런 놈은 이제 sex offender 로 등록하고 살게 될것입니다.
d**qh**** 님 답변 답변일 2/23/2013 12:41:30 AM
이런 슬프고 안타까운 일을 경험한 학생과 그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우선 먼저 가해자 응징은 경찰과 변호사가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시고,
학생과 학생 가족은 하루라도 빨리 심리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 경험한 당사자나 가족을 상담치료 하다 보면 의외로 자신이나
당사자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네가)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내가(네가) 그곳에 가지(있지)
않았으면, 그러한 일을 경험하지 않았을 것인데"라고 자학이나 가학적인
심리를 갖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주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이 "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다."
"그 가해자가 나쁘고 잘못한 것이다."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이 학생이 여태까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한 것도 바로 이러한 심리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할 때 자신을 좀 더 오픈 할 것이고,
치료도 빠르고 치료 예후도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 경험한 사람들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 외상후 스트레스(트라우마)가
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심리치료 잘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을 해보면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남자보다 여자 심리상담사나 임상심리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d**qh**** 님 답변 답변일 2/23/2013 1:01:46 AM
참고로 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부모가 딸을 위한 대인 관계 경계선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주지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상상의 영역을 초월한 사람과 장소에서도
성폭력 문제는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제 크라이언트 중에는 이모부가 어린 나이 때부터 성폭력을
해왔던 케이스가 있었는데, 자지러지게 안타까운 것은
이모부가 이모와 함께 자신의 집에 방문해 자신의 아빠 엄마가
집에 있는데도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부모들과 이모는 이모부가 아이를 아이방으로 데리고 가 둘이
장시간 있어도 아이를 예뻐하고 귀여워해 그러는 것으로 생각
했다고 했는데, 아이는 이런 상황에서도 이모부에게 생 지옥같은
일을 치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성폭력은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야기되는 것은 5%도 안 됩니다.
모두 다 아는 사람들에 의해 일어나니 조금만 조심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ti**** 님 답변 답변일 3/28/2013 12:27:29 PM
정말 안타깝고 눈물이 날것 같은데 그 부모님과 피해 학생의 심정은 어떨지...말문이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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