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리스 협상에 조언 부탁합니다.
지역ETC
아이디b**01****
조회2,046
공감0
작성일1/11/2012 12:58:05 PM
가게 리스를 재계약하기 위해 건물주소속회사의 리싱담당자와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현명한 조언이 좀 필요합니다.
지금 리스얻어 가게를 하는데, 적자는 아니지만, 순익이 해마다 다운되서 요번에 리스 리뉴얼할때 좀 깍아달라고 할려는데요, 협상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는게 효과적인지요?
사실 리스 안깍아줘도 울며겨자먹기로 지금하는거 계속해야 먹고는 살아야 하고요, 뭐 근처 옮길데도 마땅치 않고 해서 계속 하긴 해야 하는 사정입니다. 그렇다고 협상도 안 해보고, 그냥 랜로드가 책정하는데로(당연히 지금보다 더 올려서 시작하거나 지금수준으로 첫해 시작을 하리라 짐작은 합니다.) 리스를 받으면 리스내다가 볼장 다 볼것 같아요(경기가 올해 내년 계속 안 좋아진다고 하니…)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로 접근을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얼마내고 있는데, 새로 리스 받을때는 얼마이상은 안되겠다식으로 강하게 처음에 밀어부치는게 나을지요? 아니면 얼마에서 얼마정도 좀 여유를 두고 일단 내가 리스받기 원하는 금액을 불러 보는거는요? 아니면, 제가 원하는 금액은 안밝히고 랜로드쪽의 숫자를 먼저 알아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랜로드측에서는 한푼이라도 더 받을려고 할게 뻔한데, 그렇다고 얼마로 해줄꺼냐고 먼저 물어보기는 좀 그럴거 같고요… 물어봐도 될까요?사실 칼자루 쥔 사람은 건물주이니깐, 얼마내던가 아님 나가던가 뭐 이런식으로 나오면 할말은 없지요…그래도 건물주가 샤핑센터 많이 가지고 있는 대형회사이니깐, 우정 내 쫓을려고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요…한편으로 요즘같은 불경기에 랜트비 비싸 문닫는 가게도 많고 지금있는 샤핑센터에도 3군데 정도 비어있으니, 랜로드도 기존세들어 있는 테넌트가 계속하길 바라기도 하겠지요…
만약 제가 아주 강하게 얼마아니면 새로 리스 안 받겠다는 식으로 나가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물렁하게 나가면, 저쪽에서 이미 눈치 다 채고, 너는 안나갈 놈이니깐, 안깍아줘도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겠어요?
근데, 세게 나갔을때, 그 쪽에서 그렇게 못해주겠다 그러면, 그 때는 뭐라고 하나요? 조금씩 금액을 올리면서 계속 사정을 해야하나요?
리스 협상에 대한 지혜를 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