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뺑소니 관련 질문드립니다.
지역Oregon
아이디d**oo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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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22/2014 9:24:02 PM
운전하던 교차로에서 신호가 주황색으로 바뀌어서 빠르게 지나갈려고 하다가
보행자를 거의 칠뻔 했습니다.
다행히도 핸들을 빠르게 왼쪽으로 꺽어서 사람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경황이 없어서 가물가물한데 같이 있던 동승자가
직접 치지 않은것을 봤다고 하고, 살짝 치면 소리라도 들렸어야 했는데
그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면허를 딴지 4달밖에 되지 않았고 이런 상황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할지 모르고 지나쳤다가 잠시 차 세우고 숨 좀 고르고
다시 그 현장으로 가봤는데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왔는데 혹시 이 경우에도 뺑소니가 성립이 되는지요...
거의 칠뻔해도 바로 가서 사과를 했어야 되는건데
그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보니까 죄책감도 들고 그 보행자분들한테도 너무 죄송하네요ㅜ
사고가 날 뻔한 지점은 다운타운지역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거기서부터 한 시간정도 떨어져 있구요.
지금이라도 제가 먼저 경찰에 전화해서라도 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확인 부탁드린다고 하는게 맞는 건 가요??
이런 경우에도 뺑소니로 성립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