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만료 하루전에 미국으로 돌아와 다시 미국을 떠난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국경 경찰이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영주권자인데 약 한달전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했던 조카를 위해서 자동차로 캐나다 여행을
시켜주고 국경을 통해서 돌아왔는데 조카의 비자기간 만료가 2달 이나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심문을 다 물어보고, 자동차 짐칸을 세세히 열어보고, 나의 영주권과 여권 조카의 여권을
컴퓨터를 통해서 조사한 후에야 통과 시켜 주었습니다.
질문은 대부분 유도성 질문으로 - 언제 미국을 떠날 것인가, 미국의 어디로 갈 것인가, 조카와
나의 관계는 무엇인가 등이었습니다. 한국의 젊은 여성이 캐나다를 통해서 밀입국하는 사례가
많아서 조사가 아주 심합니다.
중앙일보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