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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들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의 수입원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얻어지는 순수익에서 나온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다고는 하지만 한인들이 많이 찾는 비즈니스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리커스토어, 마켓, 세탁소, 패스트푸드점 등을 많이 찾는다.
비즈니스와 함께 부동산을 함께 구입하려는 것과, 되도록이면 종업원 위주의 편한 사업체를 찾으려는 경향이 변화라면 변화이다.
한인들이 많이 매매하는 비즈니스를 연재한다.
▷장점과 단점
장점으로는 현금 유동성이 좋다는 것이다. 가게를 인수하면 당일 2000~3000달러의 현금이 들어온다. 그리고 운영하기가 쉽다. 진열되어 있는 물건을 손님이 들고오면 계산만 해주면 된다.
영어가 짧아도 큰 걱정이 없다. 물건을 사고 파는데 그리 많은 대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점이라면 영업 시간이 길고 강도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업원 구하기가 쉽지 않다. 종업원들의 절도 문제도 신경써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다.
▷요즘 현황
많은 바이어들이 매상이 높은 물건을 찾는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물건 가운데 월 8만달러가 넘는 업소는 그리 많지 않다. 코스트코 같은 홀세일 매장이 부지런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와 함께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역시 쉬운 작업은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워낙 올라 있기 때문에 사업체 수입으로 페이먼트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배수 및 적정 렌트비
월 매상의 몇배라는 리커스토어의 배수는 사실은 허수에 가깝다. 많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스팅 가격은 배수를 기준으로 나온다. 여기에 여러 조건을 대입해 적정 시장 가격을 산출해 내면 된다.
요즘 시장의 배수는 4만달러 이하는 5~6배를 친다. 하지만 매상이 4만달러보다 더 많이 내려가면 배수의 의미는 없어진다. 예를 들어 3만달러 매상을 20만달러를 주고 사는 바이어는 없기 때문이다. 6만달러 정도는 7~8배를 친다. 요즘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리고 매매가 잘 되는 물건이다. 8만달러가 넘어가면 8-10배를 친다.
배수는 가격의 결정적인 기준은 아니다. 하나의 참고 사항으로 보면 된다. 영업 시간이나 리스 조건 마진폭 등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적정 렌트비는 월 매상의 5-7%를 친다. 많은 바이어들이 렌트비에 연연해 하지만 이는 셀러나 바이어 에이전트가 손되기 힘든 고정 비용이다.
렌트비가 사이즈에 비해 싸면 장사가 덜 되는 지역일 것이고 렌트비가 엄청나다면 유동 인구가 많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너무 비싸면 나중에 팔 때 힘이 든다.
▷순수익 산출
예를 들어 월 6만달러의 매상을 올리는 리커스토어의 순수익을 알아보자.
렌트비는 5~7%에 인건비는 부부가 40~45시간 정도 일하고 풀타임 2명에 파트타임 1명을 고용한다.
순수익 산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진에 따른 수익률을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6만 매상이라고 모두 같은 업소는 아니다. 맥주가 많이 팔리는 히스패닉 동네는 수익이 낮고 하드리커나 와인이 많이 팔리는 백인 지역의 수익률은 높다.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마진률은 그로서리 35% 맥주 20~25% 하드리커 40% 와인 30% 소다류 35~40% 담배 25% 잡화 50%를 본다. 따라서 매물을 볼 때는 총수입도 중요하지만 아이템별로 분류해야 순수익이 정확하게 잡힌다.
여기에 부수입을 생각해본다. 게임 머신 로토 공중전화 첵캐싱 등이 바로 그것이다. 순수익을 산출하려면 많은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총 매상에 30~35%를 곱하고 여기서 렌트비 인건비 세금 유틸리티 비용 기타 부대 비용을 빼면 된다. 리커스토어는 대개 총 매상의 15~20%를 순수익으로 보면 무난하다. 가장 큰 지출은 역시 렌트비와 인건비다.
▷매상 올리는 법
스몰 비즈니스는 주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들이 매상을 올린다. 주인은 은행 업무와 물건을 사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종업원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이 타 인종인 경우 잔돈을 던지거나 불친절한 경우에는 매상은 금방 떨어진다. 리커스토어는 거의 동네 장사다. 불친절하다는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오랜 시간을 일하다 보면 짜증이 난다. 하지만 손님은 하루에 한두번씩 들릴 뿐이다. 주인이나 종업원의 피곤함을 이해할 리 만무다.
그리고 가게에 아이템을 많이 갖추어 놓아야 한다. 만일 취급하지 않고 있다면 나중에라도 이를 구비해놓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
고급 와인이 많이 팔리는 지역에서는 와인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가게는 피하라
월 4만달러 이하는 권하지 않는다. 부부의 인건비가 바로 순수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네 한복판에 있는 리커스토어도 매상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리커스토어 위치는 앞으로 대로변이 있어야 하고 뒤쪽으로는 주택가가 있는 곳을 최고로 친다.
강용석 객원기자
엑스트라 인컴-로토
업소에 로토가 있으면 제법 많은 부수입이 생긴다. 목이 좋은 가게에는 종업원의 인건비가 나오기까지 한다.
특히 상금액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매상이 더 좋아진다.
로토와 스크래치는 1달러당 6센트가 주인 몫이다.
로토는 99-599달러의 상금 당첨액을 업소가 지불하면 액수의 3%를 스크래치는 액수의 2%가 주인 몫이다.
당첨 액수가 600달러를 넘으면 복권국으로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1등짜리 '대박 로토'를 팔게 되면 당첨액의 0.5%를 주인이 차지한다.
로토를 팔기 원하면 복권국에 신청을 하면 되는데 인근에 로토 판매 업소가 너무 많으면 거부당할 수도 있다. 새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2~3개월 주인 명의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 1주일에 로토와 스크래치를 합쳐 800달러 이하로 팔면 판매 라이선스를 뺏길 가능성이 높다.
수입 정산은 1주일에 한번씩 하지만 스크래치는 한달이라는 크레딧 기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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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23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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