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가짜 수표 체크사기 피해자입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k**sh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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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20/2017 4:29:49 PM
안녕하세요,
가짜 수표건으로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미국에 ESTA로 여행을 온 24세 남자이고요.
LA에 왔다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고 하와이에 갈 예정입니다.
Model Mayhem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촬영을 찾다가 제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나중엔 사기라는걸 알게 되었고요.
한국에서 LA에 8월 3일에 와서 airbnb에 묵으면서 제 주소로 FEDEX로 배달온 수표를 받았습니다.
경비등등 포함해서 미화 1650불을 제게 지급해준다고 하여서 주소를 달라고 하여 주소를 주니 배달이 오는군요.
하지만 금액은 총 3750으로 1650보다 2100불 많은 금액이었고 저와 연락을 하던 사람은 차액을 같이 촬영할 팀원에게
송금해달라고 하더군요, 아직 만지지도 못한 돈을 서둘러서 보내라고 하길레 사기의 낌새를 느꼈습니다.
8월 8일 전날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계좌를 개설해서 40불을 현금으로 입금하고
8월 10날 아침에 SUNSET-EchoPark 지점에 가서 3750불 수표를 제 계좌로 입금했고, 직원이 제게 입금하는데 10일정도가 걸린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페이스북에서 그 사람이 사기꾼이라는 글을 발견하게 됬고
그 사람한테 연락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깐 저보고 자기의 수표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안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나.
저는 은행 지점에가서 수표입금을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 수표가 지점에 없다고 저보고 BOA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전화상담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서 어려움을 겪었고 나중에는 취소하는데 30불이 든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취소는 안했습니다.
다음날 메일을 보니 12불이 bounced check return fee로 붙엇고 전 거래가 취소된줄 알았습니다.
제 계좌를 보니깐 28불이 되있더라고요, 그걸로 끝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13일날 LA를 뜨고 14일날 샌프란시스코에 오니깐 은행 잔고가 -3722.00 으로 되있더라고요.
기겁하고 제 숙소가 있는 BOA지점에 가니깐 자기가 못 도와준다고 본사에 연락하라 해서 다시 본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이번엔 상담원 연결이 되서 risk manager라는 사람하고도 통화를 했습니다.
제 계좌에서 수상한 일이 생겨서 제 계좌를 정지시켰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제 BOA아이폰 앱도 조회를 못하게 됬습니다.
저보고 사기꾼한테 은행 디테일 알려줬냐고 해서 전 제 이름, 계좌번호, 그리고 라우팅 넘버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라우팅 넘버는 같은 은행 회사끼리는 다 같다고 들어서 비밀번호 알려준것도 아니고 저 기본적인 3가지 알려줬다고 하니,
그 여자는 제가 해킹을 당해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믿을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기꾼이 돈을 가져간다면 3750불 이상이나 이하로 가져갈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3750을 딱 맞춰서 가져간거,
그리고 전 제 계좌에 돈을 하나도 건들인적이 없습니다.
체크를 입금하고 다 클리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고에 돈이 들어오면 그 돈을 빼서 통장이 마이너스가 되는 사례들은 인터넷으로 봤으나
저 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돈이 사라지고 은행에서 저한테 책임을 돌리는 상황은 처음이네요.
오늘은 은행에 다녀와서 제 account statement 띄어왔습니다, 현재도 -3722.00 상태로 남아있네요.
사기꾼이랑 대화한 내용 그리고 거기에 기제되어 있는 머니오더 희망 수취인, 페덱스에 같이 날아온 저한테 수표를 보내준 사람의 이름이랑 주소, 수표의 사진 (USbank)
그러면서 전 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경찰에 신고를 하라고 합니다.
LA에서 일어난 일이고 전 관광객 신분으로 어떻게 하다가 돈을 받고 모델일을 한게 되기 때문에 제게도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있고 몇일 후에는 하와이에 갈 예정이라서 다른 도시 다른주에서 어디 소속 경찰이랑 연락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 복잡하고...
BOA측에선 마치 제가 자기들한테 빚을 진거 처럼 얘기를 하고, 그러면서 5년동안은 미국에서 신용이 나빠져서 계좌를 열지 못할거라고 하더군요.
9월 첫째 주에는 한국을 가야하는데 제가 미국 체류기간이 10월 30날 까지이고 그때까지 지금 있는 돈으로 생활이 불가능할거 같고 노동도 힘들거 같습니다 무비자로.
지금 상황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제가 공범이 아니라는걸 밝히고 시간과 돈의 여유가 된다면 그 사기꾼들을 고소하고 싶습니다.
제가 외국관광객의 신분으로 돈을 받고 모델일을 한번 하려고 했던게 수표사기를 신고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여기서 신용불량으로 찍혀서 다시 한국에 돌아갈때 이민국의 제제를 받게될지 궁금합니다.
https://complaint.ic3.gov/default.aspx 이거는 미국 인터넷 사기 신고하는건데 디테일들은 다 써놓고 신고를 하기가 두려워서 납두고 있습니다.
BOA측에서는 다시는 거래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제 계좌는 닫힌 상태이고 제가 입금한 돈은 다 날아간 상태이고,
이 상황에서 돈도 이제 거의 다 써가는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변호사 선생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