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상담 글 질문에 공감하시면 '나도 궁금해요'버튼을 눌러주세요.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Q.상속세는 한국 미국 중 어디에 내야하나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b**ho77****
조회6,068 공감0 작성일8/27/2014 4:50:55 PM
시민권자인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10년 전과 15년 전에..
사는게 너무 바빠서 한국의 부동산(야산)을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자녀 4은 모두 성장해서 가주에 2명, 타주에 2명 거주합니다.

의견이 모아져서 이제 한국에 부모님 사망신고 하고, 가능하면 모두
정리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남가주 법에 따라 상속세를 내야 한다.. 하시고,
어떤 분은 한국의 부동산이니 당연히 한국에 상속세를 낸다.. 하고,
어느 분의 말이 맞는지요..?

제가 어머니 생전에 어머니의 Power of Attorney 를 했습니다. 서류는
아직 갖고 있는데요, 제가 장녀라 모든 것을 주도해야하는데 아는 게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형제들 모두 바빠서 한국에 가서 정리하기를 꺼려합니다.
모든 것을 미국에서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박유진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9/4/2014 2:10:35 PM
안녕하세요.

우선 부모님 두분다 미국 시민권자셨으면, 미국세법에 따라 한국에 있는 재산까지 유산상속세를 미국 국세청에 내셔야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유산상속세를 내셔야하면, 한국에 내신 유산상속세 금액을 미국 유산상속세를 내실때 감면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한국세법에 관해서는 한국에 라이센스를 가지고 계신 회계사님 혹은 세무사님과 의논하셔야합니다.) 10년과 15년전이라고 쓰셨는 데, 정확한 연도가 필요합니다. 해마다 유산상속법이 바뀌어져왔기 때문이지요. 국외에 있는 재산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10년정도의 grace period를 받을 수 있으나, 대부분 유산상속세의 경우 망자의 사망후 9개월 안으로 유산상속세 (망자가 돌아가신 해의 유산상속세 공제액 금액보다 초과한 유산상속금액에 대해 내는 세금)를 내게끔 되어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이 누구의 명의로 되어있었는 지도 관건입니다. 만약 아버님 어머님 공동소유였으면, 50/50으로 소유권으로 보고, 부모님 한분 한분이 야산의 50%에 대한 유산을 남기셨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한분만 명의로 되어있었다면, 유산상속세 보고를 한분것만 하셔도 됩니다.

받으신 power of attorney는 부모님의 사망과 동시에 효력이 없어졌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유언장을 남기셨다면 거기에 따라 분배를 받으시지만, 재산이 한국에 있기에 유산상속집행은 한국에서 이뤄져야합니다. 따라서 지면에 쓰신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받아야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회계사님 혹은 유산상속법 변호사 사무실로 의뢰하셔서 상담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박유진 [법률상담>상속/재산법]

직업 유산 상속법 변호사

이메일 ypark@hanparklaw.com

전화 (213) 380-9010

법률 분야 질문 더보기 +

주의 !
상담 내용은 질문자의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의 소견으로, 답변과 관련하여 답변한 전문가나 회원, 중앙일보, 조인스아메리카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천전문가 전문가 리스트+

인기 상담글

ASK미국 공지 더보기 +

미국생활 TIP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