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제거를 할 수 있는 곳은 병원 또는 타투 전문 샵, 두 군데입니다. 타투 제거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있는 타투샵도 있거든요. 병원의 경우 역시 레이저로 제거를 해주는데 일단 의료보험 안 되고 꽤나 비쌉니다. 100불 주고 한 타투라면 제거하는데 최소 5~600불은 들어요. 그리고 타투하기 전처럼 아주 깨끗한 상태로는 돌아가기 힘듭니다. 한번에 되는 것도 아니고 크기에 따라 여러번 나눠서 제거하게 되죠. 타투샵의 경우라면 병원보다는 좀 쌀 수도 있겠지만 비싸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얼마를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또 레이저 기계라도 뺄 수 있는 색이 있고 없는 색이 있으니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어릴 때 한 타투라면 아마도 보이기 창피한 수준의 저급한 타투일 텐데, 지금 상황에서 가장 돈이 덜 드는 방법은 실력있는 타투 아티스트에게 갖고 계신 타투 위로 커버업을 받는 게 그나마 싸게 먹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