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어린 아내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지역New Jersey
아이디(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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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17/2010 11:06:08 PM
이런 공간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용기내서 제 고민을 나눕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아내는 미국에 유학생활을 왔다가 어쩌다 저를 만나게 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어린아내라고 했지만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저는 40대고 아내는 30대 입니다. 어렸을때 만나서 살았기에 아직도 애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게 쓴 겁니다.
저희 부부는 신분 이런것때문에 결혼한 것도 절대 아닙니다. 정말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껏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향수병인지...갱년기 인지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약간 저를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하는 말, 행동마다 전부 반응도 좋지 않고 잠자리도 피합니다. 이런 기간이 좀 오래 되었어요. 저도 지쳐가기도 하고 아내가 혹시 우울증은 아닌지 말을 해도 도통 듣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혼성 발언까지 하곤 합니다.
제가 글을 읽다 보니 캘리포니아는 그냥 이혼하고 싶다고 하면 이혼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특별한 사유 없이도....너무 무서운 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동부에 있습니다. 뉴저지에서의 이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아내가 이혼을 정말 요구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