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아파트의 한인 입주자들을 자칭 대표한다는 몇몇분이, 부고 있을 때마다 일일이 한인 입주자들을 만나 조의금을 걷어서, 아파트 공공장소 게시판에 이름, 방번호, 금액을 적어 공개합니다. 그분들 말로는 공개가 당연하다고 하는데, 저는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서 놀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지요? 미리 답변에 감사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a**e3****님 답변답변일3/8/2019 6:32:37 PM
조의금을 걷는 자체는 당연하게 아닌데
조의금을 걷는 형식을 봐서는 이름 과 금액은 공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유는 입주자 개개인이 상 당하신분에게 직접 조의금을 건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금 하시는 분들의 횡령 방지 차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공개하는게 맞습니다.
b**acd****님 답변답변일3/8/2019 7:47:36 PM
시니어아파트에는 한인들 뿐만이 아니라 여러 민족이 함께 거주하기 때문에 아파트 공공장소 게시판에 이름, 방번호, 금액을 공개함은 입주자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 관계로 옳지 않습니다. 그런 게시물은 아파트 관리인에게 신고하여 제거 해달라고 요청 하실수 있습니다. 회계의 투명성을 위한 행위라면 그런식으로 공개 할것이 아니라 따로 유인물을 만들어 관련된 입주자에게만 알려야 할것입니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는것이 절대 당연하지 않습니다.
4**ki****님 답변답변일3/8/2019 8:08:02 PM
자발적인 도네션으로 돕는 좋은 일이 어떤 법적근거로 비난받을 일인가요?
c**ma****님 답변답변일3/8/2019 8:29:46 PM
조의금을 자발적으로 주는것은 아닙니다. 안내면 . . .
b**acd****님 답변답변일3/8/2019 9:32:08 PM
아파트 공공장소 게시판에 부고광고를 게시하고 조의금 접수창구를 알려서 자발적인 기부행위를 유도 하는것은 좋은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부내용을 이름, 방번호, 금액까지 적어 공공장소 게시판에 광고하는것은 의도가 어떠하든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기부행위는 어디까지나 자발적이어야하지, 대면 또는 방문으로 기부를 강요하는듯한 행위는 삼가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a**e3****님 답변답변일3/9/2019 12:32:32 AM
조의금을 social pressure에 의해서 네게 되는건 잘못된일이나 이런식의 조의금을 걷고 게시판에 게시하는건 전에 살던분들끼리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것 아닌가 유추해보는데요.
기부 내용을 공공장소 게시판에 게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부적절하다에 관한 것은 어떤 이유로든 본인이 밝히고 싶지 않다면 그 사람의 이름 등을 게시하지 않는것이 옳습니다만 자의든 타의든 상 당한 이웃에게 기부한 내용을 공존하는 타 커뮤니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숨겨야 할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부 내용을 관련 입주자에게만 발송 하는 것도 내용을 공표하는 한 방법이겠지만 말이죠.
글쓰신분 말처럼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조의금 내는것이 거북하시면 죄송하지만 못 내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게시판에 공개되는것이 거북하시면 공개되는것을 원하지 않다는다고 말씀 하시고요.
c**ma****님 답변답변일3/9/2019 2:14:26 AM
제가 금액을 $XX로 표시해달라고 말을 했는데, 계속 공개합니다.
b**acd****님 답변답변일3/9/2019 7:09:00 AM
전에 살던 분들끼리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사항이라면 글 올리신 분도 그 모임(상조모임)에 자발적으로 가입 하셨는지요. 가입 하셨다면 모임 규약으로 조의금 걷고 게시판에 공개 한다는 내용을 아셨겠지요. 그렇지만 아파트에 입주하는 모든 한국분들은 무조건 그 상조모임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규약을 따라야 한다고 강요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c**ma****님 답변답변일3/9/2019 7:19:50 AM
상조모임나 상조회, 그런것 없기때문에 규약도 없고, 그 어떤 회의나 모임 그런것 없습니다. 한 아파트에 사니 조의금만 걷는 것이고, 이전에는 공개를 안했는데 작년부터 갑자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