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리스중인 집을 팔려고 하는데 ...
지역Illinois
아이디d**g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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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1/2011 8:03:19 AM
리스중인 집을 (시카고 교외) 팔려고 하는데, 현 세입자가 전혀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리스기간 (4개월 남아 있슴) 을 보장해 주겠다고 하여도, 자기가 사는 동안은 집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막무가내 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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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자세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
한달전 (5월 2일), 현재 리스중인 집을 팔기로 하고, 세입자에게 리스 종료일 (9월 30일) 까지 집을 비워 달라고 구두로 통보 하였습니다. 그때는 세입자가 별 말 없이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listing agent 와 같이 그 집에 가서 open house 일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세입자가 open house 를 할수 없다고 우기는 것이었습니다.
Listing agent 가 leasing agreement 내용을 설명하여 주었지만 소용이 없고, 심한 욕설을 퍼 가면서, 자기가 사는 동안 아무도 집에 들어와 볼수 없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만일 누구라도 집에 들어 온다면 경찰에 고발 하겠다는 것입니다. Listing agent 도 하는 수 없이 그냥 나왔는데, eviction 도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제 주위 사람들 이야기로는 세입자가 돈 (이사 비용 ?)을 요구한는 것 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참고로 세입자나, listing agent 나, 한국 사람이 아닙니다.)
세입자가 좀 까다롭기는 하였지만 (전구가 나갔으니 갈아 달라, air filter 를 갈아 달라, 에어콘이 약하니 gas 충전을 해 달라는 등등...), 큰 말썽은 없었고, 렌트비도 밀리지 않고 내 왔습니다.
집을 팔려면, buyer 에게 집을 보여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제 경우에 강제로 라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