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두렵습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c**y****
조회5,201
공감0
작성일2/5/2011 10:30:09 AM
저는 50살된 사람으로 아내와 16살 아이 이렇게 셋이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이 아파트에 오래살았지만 2년전 지금 이 2층으로 옮긴뒤 몇달이 지난뒤에 아래층에서 부부가올라와 시끄럽다고 이야기하고가서(참고로 이아파트 방음이 잘 안됩니다) 다음날 조그마한 선물을 들고 아래층에가 우리도 아래층에살아서 잘알고있다고하고 미안하다고했고 서로서로 이해하면서살자고 했었습니다,그리고 후에 한번 더 올라왔고 3일전 저녁 7시경 방에서 전화통화를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랫층에서 벽을 꽝꽝꽝(벽 무너지는줄 알았슴)치는겁니다.큰소리로 통화하지도 않았는데요..그러고는 30분정도있다가 셋이서 저녁을먹고있는데 초인종누름과 동시에 현관문을 꽝꽝꽝 두드리는겁니다...공포스러웠죠..내용은 시끄럽다는 내용이었고(전화목소리,tv소리등) 30살 조금넘게 보이는 이백인은 말끝마다 아내,아이앞에서 "F"자 들어가는 욕을 해서 그렇게 말하지말라고도 하였고 큰소리는 나지않고 끝났지만 다음날 오피스에가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어제는 제 아이가 밤11시30분경 2층계단으로 올라오는데 아랫층남자가 밖에서 담배피고있다가 "앞으로 조용히할거냐?"고 하더랍니다.. 여기까지는 어제까지 일어난일이고요..
아래층 이남자에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하루 24시간 집에있는거 같고(필리핀아내는 직장에다님) 빡빡 머리에 긴수염들 약간 빨간색의 얼굴,그냥 보기만해도 무섭습니다.새벽 2시 3시에 영화,음악듣고요 물론 가끔이고 요즘에는 소리를 조금 줄이는것 같습니다 자기말로는 한달에 한번 파티(?)를 친구4,5명정도(비슷 비슷하게 생긴친구들)아래층 베란다에서 하고 (담배엄청 펴대서 우리거실로 올라오고 또 엄청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고..밤11시 12시) 몇달전엔 경찰차가 3대나 왔었습니다,,술취한 친구한명이 아파트가 떠나갈정도로 고함에 다 죽여버린다는둥 살벌했죠..
경찰들 4,50분 왔다갔다하고는 그냥 가더라고요,,그렇지만 우리는 그날 새벽 늦게까지 죽었습니다 그 친구놈 한놈이 아랫층 거실에서 고함이란 고함은 얼마나 쳐 대던지요.. 아랫층 이 사람 담배는 항상 밖에서피고요 전화통화도 담배피면서 1시간 2시간 ,,,미칩니다 . 여름에는 담배냄새,전화통화소리,,문을 닫아도 소용없습니다 자 이런사람입니다..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는게 다 그렇지 하면서 한번도 컴플레인 않했습니다
물론 우리도 새벽 12시 1시에 전화통화도 가끔 조용 조용히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시간때문)밤 9시에 애가 바이올린도 연습한적도 있고요... 요즘은 거실에서 다닐때도 까치발 들고 다닙니다..tv도 제일 낮게 틀어 놓고요 그게 들리겠습니까? 아파트 사무실에 이야기 했을때도 그러더군요 그사람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고요..애가 대학 들어갈때까지는 여기 살아야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렇게라도 해야 속이 시원할거 같아서요..아래층 사람하고 하고싶은 이야기만 많은데 영어가 부족해 전달이 제대로 안되니 여기다가라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