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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부부 관계(?) 관하여

지역California 아이디k**o110****
조회7,680 공감0 작성일6/7/2010 10:48:15 AM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0년 된 부부입니다.
저는 재혼이구요, 와이프는 초혼 입니다.
결혼 10년차에 아직 애는 없읍니다. ( 합의하에 애는 안 낳기로 했읍니다)

결혼후 1년좀 지나서 부터 부부 관계가 원만치 않읍니다.

와이프는 부부관계에 별흥미가 없다고 잠자리를 거부 합니다.
이 일로 싸우기도 많이 싸웄고, 신경전도 많이 가졌읍니다.

저는 부부관계를 거부하는 와이프가 다른 남자가 있는지 혹은 나를 싫어하기에
거부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읍니다.

물론 와이프는 자기는 그런거 없고 단지 성적으로 별로 흥미가 없다고 합니다.

많이 했갈리고, 고민이 많읍니다.

혹 제가 재혼이기에 그러는것인지 아니면 와이프 가 다른 남자를 맘속에 두고 있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정말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지 모르겠읍니다.

일년에 부부관계 고작 해야 손고락으로 셀정도 입니다. ( 참 나이는 전 45, 와이프는 41세) 입니다.

성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에게 상처를 줄수 있을것 같아 터놓고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답답한 마음에 서로 하루 하루가 성처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와이츠가 이러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도저히 알수 없읍니다.

어떨때는 헤어져야 하는가 생각 할때도 많읍니다.
혹 병원을 가려면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정말 미칠것 같읍니다.

잠자리를 거부하는 와이프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 보는 방법은 없는지?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전문가 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정말 답답해 미칠것 같읍니다.
이런 문제로 제가 터놓고 이야기하면 ( 혹 다른 남자가 있느냐? 내가 싫어서 그러느냐? 혹 내가 당신 맘에 안들어, 성적으로 흥미가 없어 그러느냐 물어 보면 승질만 내고, 저를 마치 의처증 환자처럼 취급 합니다)

저는 어떻해야 하나요? 잠자리를 거부하는 와이프를 그냥 이해하여야만 하는지 정말 미치겠읍니다.

요즘은 하도 부부 관계가 없다보니, 함께 자는것 조차 겁이 납니다.
자다가 혹 한번 안아 보거나 만지기라도 하면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그냥 각방을 쓰는 중입니다.

과연 저는 어떤 생각을 갖아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운한 답을 알고 싶읍니다.

그냥 헤어져야 하는지 아니면 뭐 병원을 가봐야 하는지...

절실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크리스틴 조 님 답변 [건강] 답변일 6/8/2010 11:14:54 AM
올려주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남들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할 고민을 안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당사자 입장이 되어 보지 않으면 모를 것입니다.

호소하신 내용은 성생활장애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부부생활에서 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비교적 여성에게 흔하며 Hormone치의 변화에 따른 불감증과 정서나 정신적 요인에 기인되는 것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의 지나친 제약이나 여러가지 편견이 잠재되어 있다가 성인이 된 다음에 성교때 완전한 경험을 할 수 없게 하며, 그러한 경험들은 성에 대하여 걱정 불안 공포를 조성하여 불감증이 되기도 하며, 이외 자기나 상대방의 생식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것에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불감증은 단지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배우자와 같이 성에 대해서 상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성생활장애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성교에 대한 혐오감이나 시어머니를 의식하는등의 환경적 요인
2. 남성이 여성의 성감을 자극하는 테크닉을 알지 못하거나 미숙한 경우
3. 조루, 애정부족 또는 전희나 애무를 충분히 하지 않은채 무조건 삽입하거나 애정없이 성교 그 자체에만 몰입할 때
4. 성병이 있거나 임신에 대한 공포
5. 성교때 질이 손상을 입지 않을까 하는 우려시
6. 과거에 강간당한적이 있거나 동성애 경험이 있어 성적인 흥분이 일어나지 않을때
7. 전희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의 분비물이 부족하여 성교통증이 있을때
8. 여성 호르몬의 부족, 질의 혈액순환장애 산부인과적 대수술, 질이나 자궁의 만성질환 선천적인 질기형....이 있을때

성생활장애에 관한 것은 한방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육체적인 원인이 크다면 그것의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게 됩니다.

1.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서 일어난 경우

원인은 신양의 허손이며, 증상으로는 항상 몸이 노곤하며 무기력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맑지 못하며, 귀울음증이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하고 꺼칠하며 혀는 담백하고 설태는 희며, 맥은 가라앉아 있습니다. 신장의 기를 따뜻이 보강하고 정을 보충하여 치료를 합니다.

2. 신장의 음이 부족하여 일어난 경우

원인은 신음허으로 허리가 시큰거리고 무릎이 아프며 잠잘때 식은땀이 나고 입안이 잘 마릅니다. 얼굴에 윤기가 없고 성욕도 일지 않으며 오르가즘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치료에는 신장의 음을 보강해 주는 한약과 이를 돕는침치료를 함께 병행합니다.

3. 간의 기가 울결되어 나타나는 경우

원인은 간기울결로 증상으로 가정불화나 성생활의 갈등으로 정서적 긴장이 오래 지속되면 간의 기가 뭉.치게되어 가슴이 답답하며 마음이 항상 편하지 못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뻐근하면서 성욕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치료는 간의 기를 풀어주고 맺힌 것을 풀어 줍니다. 물론 주변의 환경이 함께 개선되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상기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가 함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크리스틴 조 [건강]

직업 한의성형/내과전문 한의사

이메일 dietgreen@hotmail.com

전화 213-389-3003

회원 답변글
G**B123**** 님 답변 답변일 6/7/2010 11:50:03 AM
부부관계는 전문상담자와 상담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각 개인들의 상황이 다르니까요. 알고있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은 포기하고 살고있는사람도 있고요 자녀땜시리 - 없으면 그냥 투덜거리면서 황혼 XX 생각이 있는사람도 있고요, 님 처럼 쌈과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요. 님의 배우자님의 성에 관한 관점도 다를수 있고요. 어떤여자는 성에 관심이 없지요, 하나의 생산기능으로만 보고 즐기는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어요. 전문가 상담( 상담자가 보통 같은 자리에서 같이 서로의 통해 의사를 한곳에 모을수 있게합니다 - 서로의 의사에 서로가 의심갖지 않게) 을 통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d**ielele**** 님 답변 답변일 6/7/2010 11:59:46 AM
여성용 바이애그라가 나왔다는데 한번 먹여보시죠. 성욕을 촉진하고 요과가 좋다던데...
daw**** 님 답변 답변일 6/7/2010 3:50:28 PM
저와 반대인 분도 계시는군요. 저는 아기 낳을때만 하고 그 뒤로 구경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성을 모르는체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남자가 하자고하면 싫다고 도망가는지... 이제는 아이도 있으니 그냥 그냥 살죠. 뭐 그런것 안한다고 죽지는 안잖아요. 그냥 혼자서 해결하세요. 안그러면 아내보고 밖에서 해결해도 되겠느냐고 해보세요. ㅎㅎㅎㅎ 그럼 생각이 달아질걸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섹스 비디오나 여성이 좋아 할만한 애무도 잘 해 보세요. ㅋㅋㅋ
b**ce722**** 님 답변 답변일 6/7/2010 9:19:47 PM
다른 문제가 없다면 비뇨기과 의사를 찾아보세요
h**erusa**** 님 답변 답변일 6/9/2010 9:07:01 AM
할머니 말로는 궁합이 안맞는다고 하는것이고 , 본인들간에 정확하게 짚히는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 굳이 재혼까지 해서 각방을 쓰느니 , 혼자 쓰는것이 날테고 , 섹스에 관심이 없다면 ,없는 상대를 골라서 살던지 ,아님 혼자 살던지 가 답일듯 ... 속상해 하지말고 , 시원하게 결단을 내시는게 나머지 인생을 즐길수 있지 않나 싶죠 ?
t**to**** 님 답변 답변일 6/11/2010 10:45:40 AM
권태기 같은데요...

애를 갖자고 그러세요... 결혼해서 애 낳지 않을 것이면 뭐하러 결혼해요. 그냥 동거하고 살지...
b**ce722**** 님 답변 답변일 8/31/2010 5:30:51 PM
남은 심각한 얘기 하는데 그저 수다거리로만 여기는 미친 것들은 뭔지
b**jus**** 님 답변 답변일 10/3/2010 7:09:41 PM
재 경험으로 보아서는 부인께서 당뇨환자 인듯싶습니다
당뇨환자는 성욕이 일체 없습니다
제가 당뇨 수치가 150 안밖인데도
저의 경우에는 명절때만 치르는 연례 행사로 합니다
당뇨 관리를 잘하게되니 부부 생활은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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