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는 최소한 80%이상을 보상하는 좋은 보험입니다. 여기에 자기 부담금 20%를 보상하는 메디갭에 가입하면 보험료만으로 100% 의료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부담되는 사람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우대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의료비 지출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어떤 큰병도 몇 천불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보험의 차이를 말씀드리면, 미국보험은 의료비 환급율이 80~90%정도, 한국은 60~70%정도 입니다. 그것은 같은 보험을 갖고 있더라도, 한국은 값비싼 의료장비는 비보험적용이 많기 때문에 의료비 환급율이 떨어집니다. 다만, 한국이 의료수가나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보험을 갖고 있는 경우에 싸게 느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이 좋은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은 예방검진 능력입니다. 미국은 사회 체계상 한국처럼 편리하게 종합검진을 할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 예방검진을 할 경우 한국에서 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술하는 사람은 무보험 환자의 경우입니다. 보험없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의료수가가 보험환자와 캐쉬환자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국에 가는 것입니다. 메디케어가 있는데 한국가서 수술하는 것은 비용보다는 다른이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