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시리는 느낌은 한의적학인 개념으로는 오풍이라고 합니다. 이는 바람을 싫어하게 되는 것으로 더 심하게 되면 몸이 오싹오싹 춥고 시리며 찬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호소한 증상이 몸의 일부에 주로 나타난다는 것인데, 그런데 실제로는 몸의 일부에는 오풍이 있으나 다른 쪽으로는 열에 반응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얼굴이나 몸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감, 몸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감, 땀이 많이 나면서 목이 마르는 것, 가슴이 답답한 증과 울렁거리는 증, 손발이 저린 증과 오그라드는 증 등 여러개의 증상들이 겹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방적인 치료는 환자의 체질 및 주된 상태를 살펴서 주리(땀구멍)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기혈을 보하는 방법을 쓰거나, 체력저하와 함께 어혈로 인해 열감이 있을때는 기혈을 보하면서 혈열을 내리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냉감을 많이 호소하실 경우에는 자궁및 하복부,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약물들을 가감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 외에도 침뜸치료, 부항치료 등을 병행, 적용할 수 있습니다.
60대이시라면 한방적 치료를 통해서 안전한 방법으로 불편한 증상에 대해 호전을 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린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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