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인데요. 렌즈를 20년이상 착용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야말로 건강한 눈을 유지했었는데 최근 몇개월사이 눈이 많이 건조하고 불편합니다. 렌즈를 낄 수 있는 눈의 수명이 다한건지 겁이나지만 안경을 끼는건 더욱 싫어 렌즈착용 시간을 줄이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드렌즈인데 보스턴 멀티제품(세척+보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눈이 건조하면 렌즈를 이 세정액에 다시한번 세척하여 사용합니다. 렌즈 클리너는 물론 사용후 세척하지않고 사용불가지만 렌즈보존액은 윤활유 역할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월그린 등 약품코너에 가면 심하지 않은 안구건조나 렌즈의 이물감을 덜어주기위한 제품으로 바슈롬 리뉴제품을 권합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사용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고 증상이 심할때 2-3방울 떨어뜨리고 눈을 깜박여주면 편해지거든요. 뭐든지 과할때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인공눈물도 과하게 사용하면 탈이 나겠지요... 제 경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근처 약국이나 전문가에게 상담하시면 더욱 좋겠구요. 혹여 좋은 정보를 얻게되면 이곳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