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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조 님 답변
[건강]
답변일
9/16/2010 5:34:09 AM
내용 잘 보았습니다.
흔히 과식하거나 급히 식사를 한 뒤 속이 갑갑하고 배가 아프면 ‘체했다’고 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식체라 하고 소화제를 먹거나 손가락을 따서 사혈시키거나 하면 바로 뚫리며 증상 회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바로 해결된다면 식체입니다.
그런데, 만약 명치끝과 배꼽 부위가 계속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아픈 경우가 있는데, 심하면 배꼽 주위 혹은 아래까지 아프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면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바로 식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식적은 단순한 식체(食滯)와 구별을 합니다.
식적은 적(積)의 일종으로 비위의 소화흡수 기능 장애로 먹은 음식물이 정체되어 생기며, '적’이란 복부에 생긴 덩어리를 가리키는 한의학 용어로 보통 오랫동안 일정한 형태로 고정된 위치에 통증이 고착돼 있는 병증(病證)을 가리킵니다.
식적을 계속 치료하지 않고 두게 되면 만성으로 진행이 되며 입냄새가 많이 난다거나 대변, 방귀의 냄새가 지독해진다거나 대변이 토끼 똥 같이 동글동글하게 된다거나 자면서 몸을 뒤척이게 된다거나 복부나 등, 엉덩이, 허벅지가 가려워지는 증세가 생겨날 수 있고 소화기에 식적으로 인한 열이 쌓여 인접한 장기인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면 가래가 생기거나 감기를 오래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 식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식사를 하도록 해 소화기가 최적의 상태에서 음식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꼭꼭 씹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 기본 소화력이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의 경험으로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종류가 있다면 억지로 섭취하지 말고 가려 먹는 것이 반드시 현명하고 식체나 식적으로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쌓여있는 부적절한 물질상태가 있다면 이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막힌 기운을 함께 다스려 주는 한약처방 및 침치료가 위주가 되며 뜸이나 부항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경과를 보면서 계속 똑같은 증세 또는 다른 질병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인다면 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미 기존에 잦은 구토증세를 갖고 계셨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함께 있었던 것이라면 내시경을 먼저 해보시기 바라며 만약, 이에 따른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그린한방병원
213-389-3003, www.ntoxdiet.com
흔히 과식하거나 급히 식사를 한 뒤 속이 갑갑하고 배가 아프면 ‘체했다’고 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식체라 하고 소화제를 먹거나 손가락을 따서 사혈시키거나 하면 바로 뚫리며 증상 회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바로 해결된다면 식체입니다.
그런데, 만약 명치끝과 배꼽 부위가 계속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아픈 경우가 있는데, 심하면 배꼽 주위 혹은 아래까지 아프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면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바로 식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식적은 단순한 식체(食滯)와 구별을 합니다.
식적은 적(積)의 일종으로 비위의 소화흡수 기능 장애로 먹은 음식물이 정체되어 생기며, '적’이란 복부에 생긴 덩어리를 가리키는 한의학 용어로 보통 오랫동안 일정한 형태로 고정된 위치에 통증이 고착돼 있는 병증(病證)을 가리킵니다.
식적을 계속 치료하지 않고 두게 되면 만성으로 진행이 되며 입냄새가 많이 난다거나 대변, 방귀의 냄새가 지독해진다거나 대변이 토끼 똥 같이 동글동글하게 된다거나 자면서 몸을 뒤척이게 된다거나 복부나 등, 엉덩이, 허벅지가 가려워지는 증세가 생겨날 수 있고 소화기에 식적으로 인한 열이 쌓여 인접한 장기인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면 가래가 생기거나 감기를 오래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 식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식사시간을 정해놓고 식사를 하도록 해 소화기가 최적의 상태에서 음식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꼭꼭 씹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 기본 소화력이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의 경험으로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종류가 있다면 억지로 섭취하지 말고 가려 먹는 것이 반드시 현명하고 식체나 식적으로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쌓여있는 부적절한 물질상태가 있다면 이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막힌 기운을 함께 다스려 주는 한약처방 및 침치료가 위주가 되며 뜸이나 부항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경과를 보면서 계속 똑같은 증세 또는 다른 질병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인다면 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미 기존에 잦은 구토증세를 갖고 계셨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함께 있었던 것이라면 내시경을 먼저 해보시기 바라며 만약, 이에 따른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그린한방병원
213-389-3003, www.ntoxdie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