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서보천 목사님께 문의드립니다
지역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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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13/2011 5:55:21 AM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지금 한국에 살며 지적장애 3급의 장애아동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며칠전 미국의 공립학교에 다니는 13세 장애아를 둔 엄마를 만났습니다
미국의 장애아동을 키우는 환경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살때보다 아이와 엄마에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미국에 갈수있는지와 가서 제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런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목사님을 추천하셔서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저의 아이의 장애는 자페가 아니고 인지가 낮은 지적 장애아로 혼자서 생활은 가능합니다. 인지가 좀 되어 교육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영어는 전혀 교육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회성도 있어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반학교를 다니다가 올해(5학년) 특수학교로 전학해 다니고 있습니다.이런 장애아동에게 미국의 선택이 더 좋은 것인지 여쭈어 봅니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가서 아이에게 더혼란을 주는 것은 아닌지요?
둘째, 미국을 가는 방법입니다
제가 F1비자를 받고 아이가 F2로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 가능한 방법인지요,,물론 아빠는 여기서 학비/생활비 지원을 위해 기러기 아빠기 되교요...
세째, 만약 아이를 위해 미국을 갈 경우 학교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네째, 지역에 따라 생활비 수준은 다르겠지만 좀 더 저렴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살 수 있는 지역을 추천해주셨으면하고요...
목사님,,,
두서 없이 글을 올립니다
이 곳 한국도 장애인에 대한 복지나 사회시선은 점차 바뀌어 가고는 있지만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로서는 많이 힘이 듭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의 귀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