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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혼하려고 합니다.

지역Texas 아이디(비공개)
조회5,344 공감0 작성일8/19/2011 8:15:47 PM


아내와 자주 다투고 저도 욱하는 성질에 소리지르고 해서 계속 싸움이 됩니다.

몇일전에는 싸움을 크게 해서 이웃에서 신고해서 폴리스왔어요. 지금 아내는 친
한 친구집에서 있습니다. 대화는 이메일로 하고요. 아내는 성격이 불같아서 약간 말보

손이 먼저 나가게 되요. 그래서 따귀도 맞았어요. 물론 저는 여자를 때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 결혼 한지는 1년된 초보구요. 연애한지 3달 만에 결혼 했어요.

연애때는 솜사탕 같은 여자가 결혼하더니 마녀가 되가는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이젠 지쳐가네요.

아내도 저도 서로에게 신뢰가 점점 없어져요.

이렇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다음주면 사인하고 서로 남남이 됩니다.

이혼하기 전에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문제점) 서로 각자 통장을 사용해요
화가 나면 부모님 욕해요.
제가 화가 나면 물건을 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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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8/22/2011 2:23:48 PM
자신의 사정과 아픔을 이렇게 나누시고 도움을 요청할수 있는 용기가 있으시면 좋은 해결책도 발견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부부가 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면 왜 다툴일이 없겠습니까? 이 세상에 아마 다투지 않는 부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들이일어나고 그 문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사는깃이 우리 부부들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부부간에 갈등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두분이 대화가 통 안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어떻게 대화 해야 하는지 결혼전에 배우지 못합니다. Premarital Counseling 도 요즘에는 받을 기회도 있지만요.

그래서 말로 하다가 안되니가, 화를 내게되고 더 나아가서는 폭력을 휘두르게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폭력 이나 몸을 쓰는 폭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습니다. 되려 상대방의 마음의 문이 꽁꽁 닫혀져서 둘의 사이는 더 멀게 되지요

남편 되시는 분도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진다고 했는데 그것은 분노가 제대로 조절이 안된것이지요. 분노조절하는법도 배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면 부모님을 욕한다고 했는데 남편되시는분이 부인의 부모님을 욕한다는 것인지요?
아니면 부인이 남편의 부모님을 욕한다는 것인지요?

결혼한 부부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욕하는것을 상대방이 들을때 기분이 좋을수가 없겠죠. 서로를 낳아준 부모님을 욕하는것은 두분의 사이에 벽을 쌓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각자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통장을 따로 쓰면서 오는 장점과 단점들을 생각해 볼수 있겠지요.

저는 부부들에게 한 통장을 가지고 살라고 권합니다. 금전적으로도 부부가 하나가 되는것이 부부의 하나됨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로 통장을 가지고 생활하는것으로 인해 부부간의 신뢰를 깨뜨릴수 있기 때문이죠.

부부간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가는데에도 서로의 이해과 배려와 용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서로를 향한 헌신도 그리고 lifelong Commitment 도 있어야겠지요.

부부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한미 가정 상담소 드림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k**bg121**** 님 답변 답변일 8/19/2011 10:45:05 PM
조금 서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3개월 연애 1년 결혼 생활 그리고 이혼... 두 분이 헤어지기 전에 서로 떨어져서 시간을 가지고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시면서 아내의 가족들과 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가지길 바랍니다. 서로에게 어떻게 해야 존중 받을 수 있는지 속 남을 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등등 공부가 필요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결혼입니다. 헤어지시기 전에 한번 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l**kyb**** 님 답변 답변일 8/19/2011 11:57:28 PM
서로 같이 산다는 것은 사랑 외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대화의 기술,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 참는 방법 . 누구와 결혼하든 마찬가지 입니다. 상대방과 스스로 할 수없다면, 상담을 받으시고 연습하시고 공부해야 합니다. 아래 말씀하신 말에 100번 공감합니다. 상대에 상처내는 말이든 행동은 서로 삼가하는게 중요합니다. 서로 적응하는데 시간도 중요하구요. 꼭 신중하시기를....
y**gck**** 님 답변 답변일 8/21/2011 6:53:35 PM
다시 한번 생각 하고 두분이 가까운 곳도 좋고 횐경을 바꿔 여행을 하면서 대화를 나눠 보세요 만나기는 쉬워도 이별은 죽음에 이르듯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먼저 남자가 져주고 시간을 갖어 보시기 바랍니다.
c**iskkan**** 님 답변 답변일 10/21/2011 4:15:49 PM
아!!! 슬픈일입니다. 제가 비스름한 경험을 했음니다. 그러나 이혼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감히 소견을 드리고 싶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도울수 있을것입니다" 두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나님께
다가가서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꼭 노력하세요.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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