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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학기 입시도 ‘팬데믹 모드’

작성자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21/08/25 19:00 경제면 15면
▶문= 하이스쿨 시니어들은 곧 내년 가을학기 대학입시를 치러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얼리 디시전이나 얼리 액션 원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맘 때 학생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답= 우선 2022년에 고교를 졸업하고 이해 대학에 입학하는 클래스의 대입 원서는 과거 지원자들의 원서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올 가을학기에 이어 내년 가을학기 입시도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우선 1000곳이 넘는 대학들이 내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도 SAT ACT 등 대입학력고사 점수 제출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900곳이 넘는 대학들이 채택하는 대학 입학원서 '커먼앱'(Common App)의 제니 릭카드 CEO 는 "새로운 표준시험 점수 관련 정책과 오랫동안 지속된 고교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대학입시의 기본 틀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많은 고교생들의 라이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스포츠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가 하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경우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생한 학생도 적지 않다.

UCLA의 게리 클라크 입학사무처장은 "입학 사정관들은 모든 지원자가 코로나 사태로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라며 "팬데믹으로 엄청난 영향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팬데믹에 포커스를 두지 말고 입학원서를 통해 자신이 성취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것"을 조언했다. 대학입시에서 팬데믹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부분은 아마도 표준시험 점수일 것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정말 SAT 나 ACT 점수를 대학에 보내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을까?"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올가을학기 입시에서 커먼 앱을 사용하는 대학의 85%가 표준시험 점수 옵셔널 정책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표준시험 점수 제출은 말 그대로 '옵셔널'이라고 강조한다. 점수를 내지 않는다고 그 학생의 입학원서가 저절로 휴지통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으며 대신 학업성적 과외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을 강화하는데 신경 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원자가 시험 점수를 제출할 경우 대학은 참고 자료로 사용할 것이다. 대학들은 팬데믹 사태 영향으로 스포츠 클럽 활동 커뮤니티 봉사 등 학생들이 하고 싶었던 액티비티들을 못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팬데믹 기간 중 본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한 일을 에세이를 통해 하이라이트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CEO, Admission Masters

분야
유학/교육 > 프리스쿨
전화
909)342-3949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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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CEO of Admission Masters College Prep
• Founder Global Youth Mission, NPO
• Founder AM Art & Design School
• Current KoreaTimes Education Columnist
• Current California Education Weekly Columinist

• Website: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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