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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학에 가야 할까?

작성자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지역편집용 미주기사 작성일2021/10/18 10:34
▶문= 많은 고교생들은 12학년 때 막연히 여러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한다. 대학 졸업장을 따면 뭐가 좋을까?


▶답=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 어른들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꼭 가야 한다”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면서 자랐다. 예나 지금이나 10대들은 똑같은 말을 듣는다. 2022년 가을학기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고교 시니어들은 태어나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애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 새벽 2~3시에 잠자리에 들어요”라는 엄마들의 푸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사립대 조기전형 원서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잠깐 숨을 돌리고 한번 쯤 ‘대학을 졸업하면 얻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칼리지보드 조사에 의하면 대학을 나온 사람은 대학졸업장이 없는 사람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빈곤율, 흡연율, 비만율이 낮다. 대학졸업장이 있는 사람은 운동도 더 열심히 한다. 25세 때 대졸자의 기대수명이 대학을 전혀 다닌 적이 없는 사람보다 7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대졸자가 대학졸업장이 없는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32세 학사학위 소지자의 53%가 직업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반면에 고졸 이하 학력 소지자 중 직업에 매우 만족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하다. 직업 만족도는 행복(happiness)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직업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다. 직업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사람의 44%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신의 직업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여기는 사람의 15%만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학진학 이유를 논하면서 빼먹을 수 없는 것은 ‘소득’이다. 2017년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대졸자의 평균 주급은 1173달러로, 대학 졸업장이 없는 사람의 712달러보다 461달러나 높다. 대졸자가 월 평균 1844달러를 더 버는 것이다. 대학 졸업장을 취득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누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급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장에 다니면 더 많은 혜택을 보장하는 은퇴연금, 건강보험, 휴가 등 수준 높은 베네핏 패키지가 따라온다.

마지막으로 대졸자의 67.2%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혼 또는 별거 중인 사람의 비율은 12.4% 수준이다. 반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 중 기혼자 비율은 55.4%, 이혼 또는 별거 중인 사람 비율은 20%로 조사됐다.


▶문의: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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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김CEO, Admission Masters

분야
유학/교육 > 프리스쿨
전화
909)342-3949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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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CEO of Admission Masters College Prep
• Founder Global Youth Mission, NPO
• Founder AM Art & Design School
• Current KoreaTimes Education Columnist
• Current California Education Weekly Columinist

• Website: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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