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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과 비타민 D의 역할

작성자임대순 의학박사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21/08/04 19:00 경제면 15면
▶문=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가 관계가 있나요?

▶답= 우리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4대 질환인 심장 마비 중풍 대장암 그리고 위암의 원인은 바로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낮은 비타민 D 레벨입니다. 계란이나 오리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곡식만 먹어도 콜레스테롤을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사람과는 다른 동물이지만 닭과 오리에게 고기 먹지 말고 운동 좀 더 하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약도 병행하셔야 콜레스테롤 합병증에서 자유로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D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제가 미국에서 2008년부터 인종마다 다른 대장암 발병율에 대해 연구하면서 그 원인 중 중요한 것이 비타민 D 부족증이라는 결과를 밝혀 2010년에 SCI급의 유명 위장내과 저널(SJGE)에 '비타민 D와 대장암 관계'라는 세계 최초의 논문을 싣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책도 발간했습니다. 그 후 한국 의사들 사이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다행히 저를 믿어주신 환자분들과 주변 지인들이 효과를 경험하신 후로는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주변에 비타민 D를 권해주셨습니다. 또한 작년과 올해 코비드-19팬데믹을 계기로 더욱더 비타민 D의 중요성을 깨달으시고 많이들 복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주변의 의사들이나 연예인들 중에 질병이나 대장암으로 인해 고생도 하시고 운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신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름진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간에서 1차 담즙으로 됩니다. 이 1차 담즙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대장까지 가서 발암물질인 2차 담즙이 됩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대장암 위암 위험이 높으신 분들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70mg/dl 이하로 내려야 합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30-50mg/dl 사이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50 이상이면 각종 질환을 억제하며 100 정도가 되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대장암과 위암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을 예방해 줍니다.

2차 예방으로 한국에서는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게 하여 조기 위암 발견으로 80%의 위암 완치율을 보여줬고 미국에서는 현재 45세 이상이면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하여 세계 1위의 대장암 발생국 오명에서 벗어 났습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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