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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혼후 아이의 교육

지역Georgia 아이디w**pr****
조회3,377 공감0 작성일4/7/2010 12:34:25 PM
지난해 한국에 공부하러 떠난 아내와
이제는 이혼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저희에겐 9살난 아들이 있어요.
치고받고 싸움 끝에 이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더이상 저와는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고,
더이상 미국서 살기 싫다고...

두달전 아내를 만나러 한국에 갔다가
모든걸 체념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아이도 동행했고,
아이도 엄마를 몇번 만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헤어져 돌아서며
끝내 참던 눈물을 흘리던 것을 기억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9살 앞으로 여름이면 4th Grade가 되는 우리 아이에게
우리의 이혼을 언제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나요?
아이는 그저 엄마와 아빠가 사정상 따로 떨어져 지낸다고만 생각하는데,
지금도 항상 성격이 밝고
여름이면 한국 갔을때 엄마를 만났수 있다고만 아는데..
좀더 아이가 더 클때까지 이야기하지 말고 기다려야 할까요?
어차피 대충 눈치 채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야기 하면 아이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될까도 싶고...

올 여름 아이가 한국에 가면 또 엄마를 만나게 될텐데...
참고로 엄마는 아이에 대한 걸 모두 포기했습니다.
제가 강요한 것도 전혀 아니고...
그저 혼자 살고 싶다니까...

혹 아동심리학에 대해 많이 공부하신 분들,
조언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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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양민 님 답변 [유학/교육] 답변일 4/14/2010 12:51:03 PM
꼭 지금부터
주변에서 신뢰할 만한 Marriage and Family Counselor를 정해서
지속적인 카운슬링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도 지속적인 카운슬링이 필요합니다.
약간의 경비가 들겠지만, 제 경험상
카운슬링 경비는 절대로 손해가 아닙니다. 크게 도움이 됩니다.
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보시면 Non-Profit Organization이나 주정부, 카운티정부등이 제공하는 카운슬링을 찾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양민 [유학/교육]

직업 대학진학전문 컨설턴트

이메일 dryang@dryang.us

전화 213-73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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