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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답변
답변일
6/13/2014 10:03:54 AM
우리 부부는 저는 개신교, 아내는 천주교 입니다. 결혼 2년 째 인데요. 사실 많은 부부나 커플들이 신앙관이 달라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신앙관이 달라 문제가 생기는건 결국엔 각자의 고집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개신교인 같은 경우 더 심한것 같고요. 극단개신교인 분들은 천주교를 이단으로 까지 생각하시는 분들 있죠. (신앙적인것을 떠나서) 우리는 결혼전에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 주자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초에는 각자 성당과 교회를 갔죠. 그러다 제가 먼저 성당에 같이 갔고 그 다음엔 교회로 같이가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종교에 대해서 더 이해를 하게 됐습니다. 사실 천주교와 개신교는 같은 뿌리라고 봐도 됩니다. 불교와 개신교에 비하면 훨씬 더 좋은 상황이죠. 넓은 마음과 사랑으로 두 종교를 다 감싸안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