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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안녕하세요 미국온지 3주된 학생입니다.

지역Washington 아이디m**199****
조회5,831 공감0 작성일6/24/2016 8:41:47 AM
아버지 유학으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때 한국으로 가서 미국에 대한 기억은 없고
시민권만 있는 21살 남학생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앙대학교를 2학년 1학기까지 다니다가 육군 입대해서 이번 5월에 전역하고
일주일 후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일단은 1년을 잡고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와서 운전면허증, SSN, 통장계좌개설, 룸렌트 등을 잡고 아버지는 일주일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저는 주변 커뮤니티 칼리지에 ESL클래스 등록을 했습니다. 쿼터당 25불이라 엄청 저렴하더군요. 또 한인 생활상담소에 가서 FOOD STAMP도 신청했고 OBAMA CARE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요 며칠새에는 파트타임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미국인네 가게에도 가서 어플리케이션을 써보고 했지만 결국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어머님께 손을 계속 벌릴 수 는 없으니 한국가게를 찾아보고 일을 하게 됬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마저 영어도 부족하고 해서 저에게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군요. 1주일에 10시간 남짓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다른 잡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는데 앞으로 뭘 해야할까... 지금 시작하면 충분할텐데...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한국에 있을 때도 공무원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딱히 이렇다할 좋아하는 분야는 없었지만 초등학교 때 아버지 사업이 망한 이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안정, 또 안정적인 것만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 온 이후로 미국 공무원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USPS, DMV, SSA등등 이런 기관들에 취직한 한인들의 합격수기라던지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막막합니다. 어떤 일을 해야할지... 어느 곳에 가야할지... 칼리지에서 공부를 더 해야 할지, BA학위를 받아야 할지...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하는지... 아는 것도 없고 가이드 라인도 없습니다.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하면 다시 그 길을 돌아가야 할 것이 무섭습니다.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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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c**cp**** 님 답변 답변일 6/24/2016 9:13:34 AM
중앙대학교는 그만 중퇴 하실건가요 ?
거기서 하신 전공이 있으실건데...
경제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고, 엄청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공부를 하세요...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장래에 뭘 하고픈지 자연스레 알게 될겁니다.

참고로, Selective service 등록 하시고.. (https://www.sss.gov)...
s**10**** 님 답변 답변일 6/24/2016 10:52:45 AM
한국에서 대학 2년1학기 다니고 군대까지 제대 했는데도 21살 밖에 않되나? 어떻게? 군대 2년 아닌가? 최소 23살~24 아닌가? 그리고 미국시민권 가진자도 한국 군대서 받아주나? 그렇다 치고.....

미국 생활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금 지나다 보면 보이기 시작하니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기 바랍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천지를 창조 하는데 1주일이나 걸렸다오.
첫날에 뭐를 만들고 둘쨋날에 뭐를 만들고....알죠?
아직 젊은이고 시간이 많으니 몸 건강하고 영어공부 매진하여 여기서 대학 졸업한이후에 생각할것을 벌써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 같소이다. 굿럭!
4**ki**** 님 답변 답변일 6/25/2016 9:06:29 PM
미국 시민권이 있어도 한국국대 다녀온 청년에게 경례를 올립니다. 수고했습니다.
영어도 능숙하지 않고 형편도 좋지 않아 미국에 홀로서기를 하려면 좀 어렵겠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자립적인 정신이 좋습니다. 선택의 길은 많이 있으니 반듯이 좋은 기회 올것입니다.
공무원이 되겠다면,(형편도 그렇고하니) 미국군대에 입대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미국에서는 군대갔다 오면 5%의 가산점을 줍니다. (공무원 되기 힘든 때에) 엄청 유리한 조건이지요.
군대시험은 수학은 100점 얻게 될것이고, 영어기초면 됩니다. (준비용 책을 보시고)
대학을 좀 했으니 계급도 아마 상병 정도는 시작부터 줄 것입니다.

저는 학생처럼 영어 못했지만, 좀 공부해서 그 시험에 만점 받았어요. 그래서 병과는 원하는 것을 골랐고요.
군대에 있으면서도 2년 대학을 했고, 그후 군대에서 대학가는 학자금 주었고, 남아서 석사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집살 때에 국가가 보증 서주니 좋았고...
미국은 정말 기회의 땅입니다. 열심히 한다면 중류사회 진입은 열려있습니다.
have a great am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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