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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우리아들 어떻하죠?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조회7,125 공감0 작성일2/13/2013 4:55:52 PM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커뮤니티 칼리지라도 갈줄 알았는데 학교는 가기 싫은 모양입니다 일년내내 집에만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밍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갰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없어보입
니다 대학을 가서 전공을 하라고 해도 그건 싫다는군요 사회성이 많이 결여돼 보이는 아들이 걱정입니다 오늘은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자기자신이 넘 싫다는둥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자신이 싫다네여
어려서 부터 친구도 안사귀고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아이여서 걱정은 많이 했습니다만 커서는 괜찮겠지 했는데 밖갇 활동을 하려 들질 안아요
엄마가 이러고 저러고 추궁하면 바보같이 울기만 합니다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상담을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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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3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2/18/2013 10:37:42 AM
아드님이 고등학교 졸업한지 일년이 지났지만, 대학으로 진학하기를 주저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편치 않은 어머님의 심정을 헤아리게 됩니다.

여기서 저의 생각 몇가지를 나눠 보겠습니다.

우선 아드님이 잘하고 있는 장점들을 (Strengths) 찾아보았습니다.

그 하나는 아드님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것은 아드님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마친것이며 축하할 일입니다.

앞으로 자기가 원하고 그리고 공부하기를 좋아한다면 4년제 대학도 갈수 있는 바탕이 마련돼 있는것입니다.

물론 community college 나 technical 한 방면으로 나갈수도 있겠지요.

아니 대학가서 공부하는것을 택하지 않고 할만한 일을 찿아서 그 일을 해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또한 아드님에게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곁에 계십니다. 그리고 필요할때에 아드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그를 도와줄수 있는 다른가족들이 있을것이라고 가정을 해봅니다.

이것 또한 아드님에게는 큰 힘이 될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어머님이 아드님에 대해서 말씀한대로 라면 아드님이 사회성이 결여돼 보입니다.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셩격이 갑자기 형성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려서 부터 친구도 안 사귀고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아이였다고 하셨으니까요”.

아드님도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그점에 대해서 힘들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밖갇 활동을 하려 들지 않는다” “자기 자신이 싫다” “바보같이 울기만 한다” 라는 말들이 아드님의 슬픈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만나는것도 싫고, 자기의 소원과 뜻이 있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와 주지 않는 답답한 심정이 표현된것 같습니다.

이렇때 아드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의 사항들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증상들입니다.

정서적으로 슬픈 기분 (depressed mood), 관심있는 일이나 즐거운 일이 없음 (loss of interest or pleasure), 체중이 줄음 (weight loss), 잠을 잘 자지 못하든지, 너무 잠을 많이 자는것, (Insomnia or Hypersomnia),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안정이 안되거나, 몸놀님이 늦어짐 ( Psychomotor agitation or retardation), 피로하거나 기운이 없음 (fatigue or loss of energy), 자신이 가치없다고 생각하거나 죄책감을 느낌 (feeling of worthlessness or excessive or inappropriate guilt), 등등

아드님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 입니다.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앞날을 개쳑해 나가야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을 가지 못한다고 해서 아드님의 일생이 실패로 가는것은 아닙니다. 대학 가서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성공을 할수 없는것도 결쿄 아닙니다. 물론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 따라오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아드님은 자신이 받은 재능이나 특기 (abilities, hobbies, talents) 등이 있을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이 있을것입니다.

그것을 찿고 개발해서 그 방면으로 나간다면, 자기가 택한 분야에서 대가가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아드님의 인생이 일 이 년에 결말이 나는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오랜 기간을 두고 보아야 알수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드님 자신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겠다고 했다는데” 한번 아드님에게 기회를 주고 그를 전적으로 믿어보면 어떨지요?

“너는 할수 있어, 너는 잘 할수 있을거야” 나는 너를 믿는다” 라고 하시면서 아드님에게 많은 격려 그리고 많은 칭찬등으로 아드님을 밀어 주신다면,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아드님의 갸륵한 소원이 이루워 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자녀들은 부모님이 자기를 믿어줄때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끝으로 개인이나 가족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asi**** 님 답변 답변일 2/13/2013 7:50:15 PM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상담을 통해 심리치료를 할 수 잇고, 필요하면 약물치료 병행이 효과적입니다.

학교공부를 강요하지는 마십시요. 커뮤니티 칼리지니 온라인 교육이니 다 잊고, 자유스러운 힐링타임을 갖도록 해주세요.
양로원이나 병원등에 자원봉사를 하거나, 자연보호 활동 등을 하면서 인생의 목표나 보람을 찿을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요.
T**elies7**** 님 답변 답변일 2/13/2013 7:50:17 PM
애구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전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단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집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속에서 자신이 직접 다양한 사람들과 풍경을 보고 느끼면 또 다른 깨달음을 얻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행 과정에서 더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구요.
s**gih4**** 님 답변 답변일 2/13/2013 9:00:04 PM
꼭 상담을 받도록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길어 지면 아이의 병은 깊어 지게 됩니다.
사회성은 성격과 환경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만 아드님의 본성이 심약한 것 같네요.
약함을 탓하지 마시고 빠른 시간에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1**7**** 님 답변 답변일 2/14/2013 12:41:04 AM
응급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자신이 싫다네여"
"밖갇 활동을 하려 들질 안아요"
"엄마가 이러고 저러고 추궁하면 바보같이 울기만 합니다"

오래동안의 우울증세로 자신감상실, 대인기피현상을 겪고 있네요...........
c**9live**** 님 답변 답변일 2/14/2013 6:49:28 AM
Through the experiences (my relative, books), I think consulting with doctor not help your son. You have to give up some hope he will be better. just hope not worse. I saw only paretns' care with big love can sustain his condition not getting worse.Even with your care. If he become worse, then you have to see doctor. "Let be himself ", don't ask, push him act ,think like a normal person. It would sure make him worse.
pol**** 님 답변 답변일 2/14/2013 9:38:13 AM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것 같은데요

궂이 공부만을 고집하지 마시고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인물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주변사람들(가족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얘기해 주시고
어떤 합의점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요
pol**** 님 답변 답변일 2/15/2013 4:18:49 AM
여기서 면허증 관련 상담해주시는 서보천 목사님께 연락 해보세요

상담관련 학위를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의사를 보는 것보다 오히려 나을수도 있습니다
p**sm**** 님 답변 답변일 2/15/2013 11:42:00 AM
온라인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겠다는게 뭐가 신빙성이 없어보이나요? 쓸데없이 대학가서 하세월하는것보다는 그게 더 빠르고 좋습니다.

아드님이 대학을 가지않고,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셔서 뭔가 할려고하는게 저는 좋게 보이고,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을 주시고, 뭘 할 수 있는지 먼저 보세요.
lynda.com 에 보시면 수많은 온라인 강좌가 있습니다. 어머님이 좋은 컴퓨터도 사 주시고, 좋은 강좌 웹사이트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시간을 좀 주시고, 결과물을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앱프로그래밍도 좋고, 데이타베이스, 웹관련IT할수있는게 많습니다.

어머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또한, 아드님이 뭘 원하는지 존중해주세요.
y**ho**** 님 답변 답변일 2/27/2013 10:31:15 AM
aikido 라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신체를 통해 마음도 강해 집니다. ,아이키도는 흥미가생기면 계속하고 싶어지고 안전한펴니죠 버뱅크 쪽에 한곳이 제가 가본곳입니다.
ele**** 님 답변 답변일 4/10/2013 11:44:06 PM
저의 두째 아들도 그런 증상이 있어요. 미국에 이민왔다 한국에 돌아갔어요. 지금도 매일 컴프터 깨임 만한데요. 그래도 어떻게 해서 공익요원으로 1년간 병역의무를 마쳣어요 다행스러웠답니다. 어떻게해야 할지모르겠어요.
c**ong71**** 님 답변 답변일 5/20/2013 10:44:00 AM
이제 머리 굳어지기 시작하는 19 살 20 살 그때 중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오냐하고 나약하게 키우셨군요. 군대를 보내면 좋은데 너무 약하면 군대도 못가고, 우선 파타임 쟙이라도 조금식 하는게 어때요? 고생하며 돈을 번다는것이 사회생활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식을 사랑한다면 고생을 시켜라" 마음아파 하시지 말고 자꾸 힘들게 시키세요. 다 잘될거에요
pal**** 님 답변 답변일 5/11/2014 11:20:23 AM
조승희가 생각난다
혼자 생활하면 상상을 많이 하고 컴퓨터의 가상공간에서 현실과 가상을
착각하면 인생 힘들어 질겁니다
더늧기전에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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