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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기러기 엄마 이혼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조회7,720 공감0 작성일8/25/2017 11:26:35 AM
지금 자녀둘을 교육시키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기러기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으나, 사실 저는 한국가서 남편과 함께 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은 이혼해 줄수 없다고 버팁니다. 미국서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이혼 할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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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2개입니다.

이서연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8/25/2017 11:28:29 AM
기러기 부부로 살다보면 서로의 생활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엄마는 나름대로 미국생활에 적응해야 하고 남편분은 한국서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일을 멈출수 없을것입니다. 자녀들을 훌륭히 잘키우고 대학에 보내게 되면, 사실 함께산 부부도 빈둥지(Empty Nest) 가 공허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먼저 저는 두분의 갭이 어디서 오는지 먼저 부부상담 또는 훈련된 중재인을 통해 부부 중재를 한번 받아보시기 권합니다. 왜냐면 이혼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주지 는 않기때문입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남편분이 한국에 있을지라도, 미국 관할 거주지에서 이혼을 청구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어느주도 이혼을 상대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몰래 할수 있는방법은 없습니다.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며, 상대는 소송당사자로써 이혼에 대응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대배우자의 거주주소를 모르거나, 배우자가 종적을 감추고 사라진지 오래된다면, 신문공지 (Publication)을 통해 이혼소장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남편을 수소문해서 찾는 절차를 거처 법원에 승인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해서 이혼이 성립된다 할지라고, 이후 남편이 이를 알게 된다면, 이혼무효소송을 청구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식이혼 절차를 통해 한국에 있는 남편에게 이혼 통지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우기 남편의 거주지가 해외이기 때문에 Hague Convention의 원칙에 따라 소장을 전달해야 합니다. 한국에 있는 제삼의 Messenger를 통해 정식 이혼소장을 전달하고 경우에 따라 모든 서류들이 한국말로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진정 이혼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혼중재를 통해 남편과 앞으로의 살아갈 방법을 의논 협상 하실수 있습니다. 더우기 미국서 기러기 엄마로 계시다면 앞으로 생활비와 자녀들 학비도 염두에 두셔야 할것입니다.

현재 테크날러지와 여러 SNS를 통해서 이혼중재를 진행하실수 있기 때문에, 남편분이 꼭 미국에 오지않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배우자 부양비, 자녀학비와 재산분할을 협상하실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재는 소송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됨으로 자녀에게도 상처를 최소화 하고, 이혼후 살아갈 길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케빈 장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8/27/2017 8:24:29 AM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에서 이혼은 한쪽이 원한다면 이혼이 진행이 될수 있지만, 상대방측 남편분에게 해당 고소장이 전달이 되어야 하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직접전달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Publication 이나 Substitute Service 로 진행이 될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빈 장 [법률상담]

직업 변호사

이메일 khjlawcorp@gmail.com

전화 213-221-1188

케빈 장
임종범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9/10/2017 7:43:34 AM
*** For information only. Not a legal advice. ***

기러기는 암컷과 수컷의 사이가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국에선 옛날부터 혼례를 치를 때 나무기러기 목안(木雁)을 전했다고 하네요. 기러기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신랑이 신부의 부모에게 전했다고 하는군요. 서양에선 사랑의 상징이 하트라면, 동양에선 기러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줄을 지어 함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다정한 형제라고도 비유했다는군요. 그런 아름다운 뜻이 담긴 “기러기”라는 단어가 요즘 들어 많이 퇴색하고 말았네요.

철새인 기러기처럼 계절이 바뀌면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닌다고 해서, 조기유학하는 아이들의 부모를 기러기 엄마, 기러기 아빠라고 부른다지요. 맹모삼천지교라 했으니 자식 교육을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를 탓할 수야 없겠지요. 다만, 기러기 부부는 이름만 부부일 뿐, 사실은 별거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기러기 부부가 보통 부부보다 더 많이 이혼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유학의 여러 병폐 중 하나지요.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결과적으로 부모는 이혼을 하고, 아이들과는 소통이 안돼 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각설하고, 기러기 엄마가 미국에서 이혼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기러기 엄마의 신분에 달려있습니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라면 미국에서 이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신분인 경우 가능하지 않습니다. 신분이 안되는데도 이혼 소장에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고 써서 이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이혼 무효가 될 수도 있으며, 법원을 상대로 한 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과 연락이 되고, 어디 사는지도 알고 있는 경우엔 남편에게 꼭 통지를 해야 합니다. 통지하지 않고, 남편이 어디 사는지, 연락도 안 된다며 일방적으로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역시 이혼 무효의 사유가 됩니다. 아울러, 남편에게 통지하지 않고 이혼하는 경우엔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권, 양육비 등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공법입니다. 법에 따라 통지를 하시고 질문하신 분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임종범 [법률상담]

직업 변호사, 통역

이메일 hanmicenter@gmail.com

전화 703-333-2005

회원 답변글
O**nge**** 님 답변 답변일 8/25/2017 11:50:12 AM
저마다의 사연은 있겠지만... 지금 아내에게 왠지 고맙게 느껴지는 이유는...
l**u**** 님 답변 답변일 8/25/2017 2:42:39 PM
참 뻔뻔하네. 처자식 다 외국보내고 힘들여 학비,생활비 보내주며 혼자 외로이 개고생하는데.. 마누라는 몰래 이혼 할 궁리나하고. 아무리 남자가 잘못을 햇다 치더래도.. 몰래 이혼은 아니다..
ㅉㅉㅉ
D**ksamokille**** 님 답변 답변일 8/25/2017 9:57:09 PM
한국서 그동안 생활비 교육지 남편에게 돈 받아 쳐 먹고.. 여기서 그냥 즐기려고? 천벌이 내릴것이다.
B**G**** 님 답변 답변일 8/25/2017 11:46:51 PM
켈리포니아 주의 이혼법은 이혼하고 싶은 사람의 자유이지만
혼자서는 이혼을 할수가 없으며. 반드시 상대방(남편)에게 통보 해야합니다.

간혹
가짜 이혼서류를 꾸며서 상대방(남편)몰래 이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
나중에 남편이 알게되면 신변에 큰 문제가 일어날지도 모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남편이 모르는 이혼은 법적으로 무효이며.
가짜서류를 꾸민자와 본인은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감옥살이를 한 후 추방된다는사실도 명심하세요
y**ho14**** 님 답변 답변일 8/26/2017 1:51:24 PM
참 이럴때는 트럼프가 참으로 고맙게 느껴집니다. 학생 비자 정말 까다롭게 해야됩니다. OPT 안됩니다. 밑구멍 팔아 먹고 살려는 한국여자들 왜 이리 많은지요.. 아이들이 있든 없든 ..ㅉㅉ
e**wi**** 님 답변 답변일 8/26/2017 1:55:43 PM
정말 못됬다...................................

진짜 못됬다...................................

아쭈 아쭈 못됬다........................

일루와 내가 박아준댜

아주 씹창 나도록................

퇴 퇴................... 아 또 퇴.................
e**wi**** 님 답변 답변일 8/26/2017 2:13:47 PM
아줌마 생각을 좀 하시고 이런 info 롣 주고 하시죠.
전문가 라고 하여도 좀 인정이 있어야죠?
인면 수심 이런말도 좀 알고 조언을 하였으면 합니다.
g**r12**** 님 답변 답변일 8/29/2017 11:08:42 AM
아주 질적으로 못된 뇬이네......개독교 교회가서 요상한 말듣고 .......바람피우는 남자가 생긴거구만.......
s**n900**** 님 답변 답변일 9/8/2017 12:03:45 PM
뼈빠지게 벌어서 송금해주고 외롭게 살고있는 남편은 무슨죄냐.....왜 하나같이 기러기만 되면 바람나서 이혼인지....정말 이런 여자만나지 말아야 합니다...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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