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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기내에서 생긴일과 항공사

지역California 아이디lor****
조회2,594 공감0 작성일2/17/2018 1:12:09 AM
2월15일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샌프란을 경유해서 엘에이로 돌아올 예정이였습니다.

새벽 12시55분 비행기라 5살된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 하기도 전에 잠들어서 도착하기 5시간 전에 깼습니다. 기분좋게 일어나서 미소습에 밥 말아서 햇반 두개나 먹고 과일 먹고 다시 머리는 제쪽으로 다리는 아빠 무릎에 올리고 누워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좌석 남자가 뒤 돌아서 아이에게 조용하라고 소리를 질러서 제가 남편에게 말해서 남편이 왜그러냐고 묻고 있는데 소리지르면서 아이가 발로 차고 시끄럽다고 하더니 아이에게 침을 뱉는 겁니다.

아이가 정말 그랬다면 그 상황에서 저희가 미안하다고 바로 당연히 사과 했겠죠. 그런데 너무 황당해서 이사람이 뭐라고 말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침을 아이에게 뱉은 것입니다. 저에게까지 튀었어요.

저랑 남편은 화가 나서 승무원에게 말하라고 자리를 바꾸면 되지 왜 침 뱉냐고 했더니 손을 저희쪽으로 내밀어서 아이에게 휘두르는 겁니다. 남편이 승무원에게 말하고 오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큰소리 치더니 옆자리여자일행(여자는 이스라엘 여권소지자고 남자는 미국시민권이고 남자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 것으로 추정컨데 부부사이는 아닌것 같음. 비행기 타자 마자 껴안고 키스하고 가슴 비비고 난리 나서 아이도 있는데 이거 신문에서 보던걸 보게 되는 건가라고 생각 들었습니다)이 돌아오자 자기가 소리치고 아이에게 침 뱉었다고 자랑하니 여자도 낄낄대면서 차이니즈라면서(비행기 타서 5번은 차이니즈라고 반복) 머리 흔들고 지들끼리 웃고 난리났습니다.

승무원이 기장에게 보고하고 메니져가 와서 상황 파악하고는 남자가 저에게 사과 하려고 했지만 전 사과를 거절했고 폴리스 리포트 하겠다고 했고 유나이티드에서도 상황파악하고 남자를 다른곳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여자는 남자에게 윗도리를 갖다주고 돌아오면서 우리보면서 또 비웃으면서 머리를 내젓고.

그래서 경유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려 폴리스 리포트하고 FBI조사 받고 우리는 돌아오는데 비행시간이 지나 내일 도착해야 된다고 해서 다른 항공사라도 LA로 가겠으니 유나이티드 금액만큼만 돌려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페이하고 가겠다고 했더니 인터넷으로 사는건 돌려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오늘은 LA에서 컴벤션이 있어서 비행기값이 800불정도 되는데 내일은 300불대여서 호텔에서 있다가 내일 가라는 거예요. 아침 8시30분.

안된다고 오늘 가야 된다고(남편 사업 때문에) 그럼 우리가 알아서 가고 법적으로 정당한 금액 돌려 받겠다고 했더니 우리들 맘대로 하라며 담당자는 화내며 가버리더라구요.(그 담당자는 아예 처음부터 비행기가 없다고 반복) 더 황당. 그 옆에 중국분은 같은 동양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찾더니 산타애나로 찾아줘서 한시간30분후 비행기로 타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또 조사 받을 때도 가해자는 어느 방으로 데리고 가서 하더니 우리는 경찰이 옆에 있고 비행통로 옆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게 하고 서서 있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서 안아 달라고 해서 안고 있었는데 다른데로 옮겨 갈 수 있냐고 했더니 자리가 없다고 담당자는 말하고 가버리더라구요. 전화도 못하게 저에게 욱박 지르고.

우리 아이는 5살이지만 아직 말을 못합니다. 입으로는 자기가 꼭 필요한 말을 단어로만 말하고 다른 말은 아예 안해서 지금 스피치를 다니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계속 누워서 있었는데 어떻게 발로 찬다는 건지.

아무래도 그남자는 인종차별적으로 우리를 그냥 우습게 알고 막대한것 같습니다.

만약 아이가 소리지르고 발로 찻다고 해도 부모에게나 승무원에게 아이를 조용히 하라고 하던지 해야지 아이에게 직접 소리지르고 침뱉고 손으로 위협하고. 그게 정상일까요?

항공사도 자기들 이익때문에 함부로 하고.

법적으로 따질 방법이 있나요? 너무 무례하고 인종차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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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4**ki**** 님 답변 답변일 2/17/2018 8:35:44 PM
즐거워야 할 여행을 망치게 하는 것들이 있지요. 이미 그 사람을 혼내주었으니 이제 그 일은 잊어 버리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저는 10년만에 한국을 지난 여름에 갔다왔는데 뒤에서 어른여자이면서도 발로 제 의자를 차고 발로 내 팔을 밀고 해서 말했음에도 계속하여, 정말 기분나쁜 여행을 했어요.. 좁은 공간에서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서로 정말로 필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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