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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고정민 교수님께 여쭙니다.

지역South Carolina 아이디n**song****
조회3,165 공감0 작성일6/5/2016 1:31:44 PM
안녕하세요?
미국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9학년이 않았구요.
9학년이 될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미주중앙일보를 알고 검색하던 중 고정민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여름방학 지나고 나면 9학년이 될 아들녀석이 방학동안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2.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싸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공부할 수 있는 에세이 파일을 주시던에 저에게도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hoyoungmam@naver.com
미리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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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고정민 님 답변 [유학/교육] 답변일 4/13/2017 8:56:45 PM
안녕하세요?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야 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봤기 때문입니다.

1. 여름방학 지나고 나면 9학년이 될 아들녀석이 방학동안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작년에 글을 주셨으니, 이제 10학년이 되겠습니다.
아래 첨부한 글을 참고하세요.

2.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싸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ko.khanacademy.org/ 칸아카데미입니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고, 영어 사이트도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3. 공부할 수 있는 에세이 파일을 주시던에 저에게도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예. ACT 문법과 에세이를 공부할 수 있는 파일등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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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www.ytnradio.us 의 드림하이를 보시면 그간 방송된 내용을 더 들으실 수있습니다.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를 만들지말라!

애청자 여러분께서는, 방학이라는 단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번의 방학마다 제겐. 반드시 만들어야만 했던 과제중 맨 처음의 것은요, 그래요, 하루 생활계획표 만들기였습니다. 도화지에, 벽시계만한 큰 원을 하나 그려놓고, 시간을 표시하고 나눕니다. 그리고, 6시 기상 및 정리, 6시 30분 아침운동, 7시 아침식사, 7시 30분 휴식, 8시 수학, 10시 영어, 12시 점심 으로 해서, 하루에 해야할 일을 꼼꼼히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는, 이번 방학에는 꼭 이대로 해야지. 하고 결심하기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다만, 한번도 그대로 실천해 본날도 없었다는 기억도 같이 따라오네요. ^^;

공부는 테크닉이다.
다섯번째 마음가짐- 이번, 여름방학엔 하루 생활계획표를 만들지말라!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구체적인 스케줄을 세워 거기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라고들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게 잘못되었다고 학원가의 고수들을 말합니다. 우선, 아무리 제대로 되고, 치밀한 계획을 만들었다고 해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 "실천이 안되는 것은,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표를 만드는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면, 결국 그 내용은 희망사항만으로 가득해집니다.
아까도 말씀드린것 처럼, 생활계획표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하루의 시간을 세분하고, 공부할 과목을 정하고 하루의 학습시간을 정하죠. 만들면서, 그 마음속에는 "이정도는 해야지, 이정도는 해야, 실력이 오르지, 라는 생각이 가득해서, 희망에 근거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시간표를 만들어버립니다. 만들때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죠.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꿈으로 가득찹니다. 예를들어, 수영을 막시작하는데, 선수들을 위한, 3미터 깊이의 수영장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무서워서, 발을 넣겠습니까? 그래도 나는 선수들이 하는데서 수영을 배울테야라고 고집하면, 수영은 더이상 배울수 없게되죠.
목표가 낮아도 문젭니다. 이건 더 문제인데요, 목표가 낮으면 오늘 안해도 내일 하면돼 하고, 생각하며 게을러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도 안됩니다. 여름이 아주 더울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알찬 여름방학이 될, 생활계획표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것을 기억해두시고, 자녀들에게 적용해 보세요. 먼저, 여름방학 내내 할 목표를 정하면 안됩니다. 즉, 장기목표는 안되죠. 그대신, 하루의 할당량을 정합니다. 예를들어, 수학을 2시간한다고 하면, 천천히 풀던, 급하게 풀던, 2시간은 지나가겠지만, 대충할 확률이 놓아 기대한 만큼 실력이 안오릅니다. 이거 조심해야합니다. 그에 비해, 2시간동안 문제를 20개 풀기로 하고 시간과 할당량을 정합니다. 다 끝내야 쉴수있지만, 한편으론 예상보다 빨리 끝나면 더 풀지말고 휴식을 하면서, 긴장을 풉니다.
히팅크감독 기억나시죠? 체력훈련하면, 운동장 10바퀴돌던 우리 축구대표팀에게, 단거리 달리기, 체조, 5미터 달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기르게 했던. 그 결과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자신에게 딱맞는 할당량을 찾아날 수 있도록 매일 조정하면서, 반복해서 힘을 기릅니다. 기억하세요, 여름방학은 마라톤이 아니라, 단거리를 많아 뛰어 힘을 붙여가는 기간입니다.
다음 시간은 10-11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여름방학에 공부할 과목 순서를 알려드릴께요.
교육전문가 고정민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정민 [유학/교육]

직업 SAT, PSAT, TOEFL 강사

이메일 jungminkoh@yahoo.com

전화 213-605-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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