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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영어자막이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c**dell****
조회9,222 공감0 작성일11/30/2007 4:14:20 PM

히어링 연습하려고 매일 TV를 보는데

너무 빨리 말해서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어 자막 나오게 해서 보는게 이렇게 했더니

눈이 자꾸 자막에 가게 되요..

자막을 띄워놓는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아님 그냥 안들려도 자막없이 듣고만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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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윤영작 님 답변 [유학/교육] 답변일 12/3/2007 10:32:14 AM
화면에 자막이 있으면, 눈이 그 쪽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본인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막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문장을 빨리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 하다면, 금방 들은 말을 소화하고 다음 문장을 받아드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여겨 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TV를 끄고나면 무엇을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listening 학습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그냥 안들려도 무조건 많이 들으라는 얘기는 우리의 귀를 영어의 음에 맞도록 훈련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영어가 처음에 잘 안들리는 이유는 우리의 귀가 국어 음의 주파수 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훈련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영어를 공부할 기회가 많은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어른인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듣는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윤영작
LA 중앙일보 문화원 영작문 강사
필립 정 님 답변 [유학/교육] 답변일 12/10/2007 6:01:00 PM
먼저 히어링을 숙달하려고 TV 를 보시는것은 사전에 원고를 입수해서 듣는것이 아니면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자막을 보면 영어를 빨리 읽지 못하기 때문에 히어링도 놓치고 자막도 놓혀서 무슨말을 들었는지 모르게 됩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음성학적으로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어는 음절이 각이지고 단어마다 끊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는 음절이 둥굴고 단어가 다 붙어 있어서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TV 를 시청하면 아는 단어는 들리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그냥 흘려보냅니다.

한국인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단어의 발음을 정확히 알아야 미국인들이 말 하는것이 들립니다. 더 나아가서, 본인 스스로 소리를 낼 줄 알아야 비로서 미국인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먼저 영어회화책을 구입해서 영어문장을 정독해 봅니다. 영어문장이 한국어 해석 없이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미국인 어나운서의 음성을 들으면서 책과 대조해서 보고, 그 다음에는 CD 만 들으면서 상황을 연상해 보면 주고받고 하는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같은 상황에 부딪칠 경우를 가상해서 문장을 소리내어 읽어주면 영어가 쉽게 나옵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미 영어교육 연구소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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